수요기에 접어들고 있는 면사가 매기부진으로 여전히 약세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7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면직물등 수요업계의 경기전망이 불투명하자
소극적인 원사구매로 매기가 호전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자금수요기인 추석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자 자금회전을 위한
상인들의 판매경쟁이 일고 있다.

코마사의 경우 상표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20수와 30수가 1백81.44kg당
65만원과 67만원선으로 생산업체 출고가격인 70만원과 73만원보다 5만-
6만원선이 낮게 형성되고 있다.

40수도 1백81.44kg당 76만원선으로 출고가격보다 4만원선이 낮게 형성되고
있다.

카드사도 30수와 40수가 1백81.44kg당 62만원과 68만원선으로 출고가격인
63만원과 70만원보다 1만원과 2만원이 싸게 팔리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