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3년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산(8천5백43m)정상에 올랐던 뉴질랜드
등산가 에드먼드 힐러리경(77)이 28일 대한산악연맹 초청으로 한국을 첫
방문한다.

뉴질랜드에서 산악환경 보호단체인 히말라얀 트러스트재단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힐러리경은 방한기간 동안 한국 에베레스트등정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며 29일 오후 1시 한국일보사 강당에서 "21세기의 산악
환경 보존"이란 제목으로 연설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