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I면톱] '일본 자동차 유럽공장' 생산성 미/유럽 추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런던=이성구 특파원 ]
일본메이커들이 서유럽지역에 건설한 자동차공장의 생산성이 미국메이커나
서유럽업체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조사기관인 EIU는 27일 발표한 보고서
에서 지난해 닛산자동차 영국공장의 1인당 생산성은 연간 73.2대로 서유럽
공장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닛산공장의 생산성은 지난 95년에 56.7대에 불과했었다.
2위는 미국 GM의 자회사인 아담 오펠시의 독일공장으로 지난 95년 71.9대
에서 지난해는 67.7대로 생산성이 오히려 떨어졌다.
그 다음으론 도요타와 혼다로 도요타 영국공장의 생산성은 같은 기간중
52.1대에서 66.9대로 높아졌고 혼다 영국공장은 64.2대로 조사됐다.
이에반해 서유럽메이커들의 생산성은 서유럽 최대메이커인 독일 폴크스바겐
이 28.4대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30대미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EIU는 "일본 자동차공장의 생산성이 서유럽메이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긴 하지만 1인당 생산성이 1백대를 웃도는 일본 국내공장과 비교해선
훨씬 못미친다"고 지적하고 "서유럽메이커들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선
효율성 제고와 함께 과잉상태인 투입노동인력을 줄이는 길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9일자).
일본메이커들이 서유럽지역에 건설한 자동차공장의 생산성이 미국메이커나
서유럽업체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조사기관인 EIU는 27일 발표한 보고서
에서 지난해 닛산자동차 영국공장의 1인당 생산성은 연간 73.2대로 서유럽
공장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닛산공장의 생산성은 지난 95년에 56.7대에 불과했었다.
2위는 미국 GM의 자회사인 아담 오펠시의 독일공장으로 지난 95년 71.9대
에서 지난해는 67.7대로 생산성이 오히려 떨어졌다.
그 다음으론 도요타와 혼다로 도요타 영국공장의 생산성은 같은 기간중
52.1대에서 66.9대로 높아졌고 혼다 영국공장은 64.2대로 조사됐다.
이에반해 서유럽메이커들의 생산성은 서유럽 최대메이커인 독일 폴크스바겐
이 28.4대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30대미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EIU는 "일본 자동차공장의 생산성이 서유럽메이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긴 하지만 1인당 생산성이 1백대를 웃도는 일본 국내공장과 비교해선
훨씬 못미친다"고 지적하고 "서유럽메이커들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선
효율성 제고와 함께 과잉상태인 투입노동인력을 줄이는 길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