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대표이사 전무에 고인석 삼양사전무가 화성본부장및 삼양화성
사장에는 김경원 삼양사전무가 각각 선임됐다.
유제춘 삼양사부사장, 김경환 삼양제넥스사장과 김판수 삼양화성사장은
퇴진했다.
김윤사장이 주도한 이번 인사는 68년 입사한 공채1,2기와 그 이전의
원로급 임원들이 퇴임하고 연공서열을 뛰어넘는 과감한 인사로 젊은
사람들은 임원으로 발탁한 것이 특징이다.
또 김상하그룹회장의 장남인 김원상무가 전무로 승진, 경영권에 한발
다가섰다.
지난해 김상홍 그룹회장의 퇴진(명예회장), 김윤사장의 취임으로 가시화
된 3세경영구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양그룹은 이번 인사는 그룹분위기를 일신,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내외에
표명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임원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승진>
<>김원 전무(연구개발본부장)
<>방영균 상무(전주공장장)
<>이사 염수열 김윤곤 고근영 배순호 이병건
<>이사대우 최명환 이장운 배선호 기호식 김우진 목상균
<전보>
<>해외사업본부장 주동석
<>삼양사식품본부장 김일웅
<>그룹감사실장 김재억
<영입>
<>그룹중앙연구소장 오헌승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