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은행, 한보상호신용금고 인수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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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은행이 한보상호신용금고(한보철강계열) 인수를 포기했다.
동화은행은 28일 "한보철강에 대한 한보금고의 부실여신규모가 커 한보철
강이 자산인수방식으로 매각될 경우 채권회수가 어려워지는등 경영정상화
가 힘든 것으로 판단됐다"며 "내년부터 금고설립이 자유화되기 때문에 신
규설립쪽으로 방침을 바꿨다"고 밝혔다.
동화은행은 신용관리기금에 이같은 인수 포기의사를 최근 서면으로 통보
했다고 설명했다.
동화은행은 지난6월 신용관리기금에 한보금고를 8월말까지 인수하겠다며
인수신청서를 신용관리기금에 제출했었다.
신용관리기금은 한보금고의 제3자인수를 재차 추진하되 사정이 여의치 않
을 경우 파산절차를 밟는 방법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9일자).
동화은행은 28일 "한보철강에 대한 한보금고의 부실여신규모가 커 한보철
강이 자산인수방식으로 매각될 경우 채권회수가 어려워지는등 경영정상화
가 힘든 것으로 판단됐다"며 "내년부터 금고설립이 자유화되기 때문에 신
규설립쪽으로 방침을 바꿨다"고 밝혔다.
동화은행은 신용관리기금에 이같은 인수 포기의사를 최근 서면으로 통보
했다고 설명했다.
동화은행은 지난6월 신용관리기금에 한보금고를 8월말까지 인수하겠다며
인수신청서를 신용관리기금에 제출했었다.
신용관리기금은 한보금고의 제3자인수를 재차 추진하되 사정이 여의치 않
을 경우 파산절차를 밟는 방법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