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I면톱] 7월 부도액 사상 최대 .. 모두 1조9천65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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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사태이후 하루평균 53개 중소기업들의 부도가 잇따르면서 전국어음
부도율이 다시 껑충 뛰어올랐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은 0.24%를 기록, 전달의
0.22%보다 0.02%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부도금액은 1조9천6백58억원에 달해 월별기준으로는 사상최고치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올들어 최고치인 0.18%를 보여 전달보다 0.03%포인트
상승했으며 지방은 6월중 0.58%에서 0.55%로 하락하긴 했으나 여전히 높은
비율을 유지했다.
또 부도업체수는 1천3백84개로 전달의 1천2백15개보다 1백69개가
늘어났으며 영업일수 기준으로는 하루평균 53개기업이 쓰러진 것으로 집계
됐다.
한편 수원을 포함한 전국 7대도시의 신설법인수는 1천9백76개로 부도법인수
4백84개의 4.1배를 기록, 불황속에서도 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창업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일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9일자).
부도율이 다시 껑충 뛰어올랐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은 0.24%를 기록, 전달의
0.22%보다 0.02%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부도금액은 1조9천6백58억원에 달해 월별기준으로는 사상최고치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올들어 최고치인 0.18%를 보여 전달보다 0.03%포인트
상승했으며 지방은 6월중 0.58%에서 0.55%로 하락하긴 했으나 여전히 높은
비율을 유지했다.
또 부도업체수는 1천3백84개로 전달의 1천2백15개보다 1백69개가
늘어났으며 영업일수 기준으로는 하루평균 53개기업이 쓰러진 것으로 집계
됐다.
한편 수원을 포함한 전국 7대도시의 신설법인수는 1천9백76개로 부도법인수
4백84개의 4.1배를 기록, 불황속에서도 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창업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일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