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에 세워질 세계 최고 높이의 빌딩 공사가 27일 시작됐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상하이세계금융센터는 오는 2001년 완공되면 지상
4백60m 높이에 94개층을 갖게 된다.

빌딩 건설에 소요되는 자금은 일본의 주요 은행과 보험, 종합상사 등이
구성한 컨소시엄에서 주로 지원하게 되며 1차 공사비는 2백50억엔으로
계산돼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