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산업] '에스원-보안공사' 무인경비시장 '쌍두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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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경비시장은 에스원과 한국보안공사의 양대산맥이 좌지우지하고 있다.
에스원이 한해 3천억원대, 한국보안공사가 1천5백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 시큐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뒤이어 2백40억원대 매출규모인 범아종합경비가 다크호스로 이들을 뒤쫓고
있다.
세콤으로 더 유명한 에스원(대표 박정옥)은 지난 81년 일본의 세콤과
기술제휴해 시스템경비사업과 용역경비업에 진출했다.
일본 세콤이 지분(25.6%) 참여를 하고 있으나 중앙개발 등 삼성그룹이
실질적인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다.
일본 세콤의 기술을 도입해 무인경비만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출입관리
시스템 화상감시시스템 기기판매 등으로 사업영역을 세분화하고 있다.
에스원의 시장점유율은 60%에 달한다.
지난해말까지 고객은 금융기관 9천4백94개, 정부기관과 관공서 7천7백72개
등 8만명이다.
또 전국에 1백14개의 무선기지국을 운영중이며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10개 핵심지역에 첨단 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에스원은 첨단시스템과 전국 네트워크, 정예화된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방범서비스는 물론 빌딩이나 산업시설 등의 안전대책을 제공하는 방재서비스
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시큐리티 사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가정을 대상으로 홈시큐리티시스템의 보급을 늘려 현재 시스템경비
가입고객중 8%에 머물고 있는 가정고객을 20%이상으로 높일 방침이다.
에스원은 이같은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업계
처음으로 내년 8월 천안시 북면 양곡리 4만5천평 부지에 시큐리티
전문연수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연수원은 에스원 소속 출동요원 뿐만 아니라 국내 경찰과 소방대원
등의 연수를 위한 장으로도 개방된다.
CAPS로 더 알려진 한국보안공사(대표 최관식)는 순수 국내 자본으로
만들어진 최장수(26주년) 민간경비업체다.
20여명의 인력으로 주로 경비실을 지키던 업체였으나 지금은 전국에
90여개의 사업장과 4천9백명 이상의 인력을 거느린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
했다.
지난해 3만8천건의 경비계약으로 9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린 보안공사는 올해
6만건의 경비계약을 체결해 전년보다 57.9% 증가한 1천5백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보안공사는 지난 96년1월 "CAPS VISION 21"을 선포해 경영구조 개선과
고객만족 선언을 통해 2000년대 초일류 토털시큐리티서비스업체로 제2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올해를 생활안전사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기반구축의 해로 정한 CAPS는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무한헌신"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영업부문에서는 "작은 본사 큰 현장"으로 영업경쟁력을 강화하여 대기업의
잇단 신규진출과 외국업체의 내수시장 참여에 대응키로 했다.
특히 무선데이터통신을 이용한 무인경비시스템의 판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범아종합경비(대표 윤용철)는 지난 81년 일본종합경비보장(주)과 합작으로
설립됐다.
지난해 1백8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31.9% 늘어난 2백4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매출액 가운데 65%는 시스템경비 분야가 차지한다.
범아는 범아실업공사 범아공사 범아대리석(주) 등 7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순찰차량 1백40대와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21곳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직원은 일반경비원 1백80명을 포함, 모두 7백51명이다.
전국에 1만3천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9일자).
에스원이 한해 3천억원대, 한국보안공사가 1천5백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 시큐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뒤이어 2백40억원대 매출규모인 범아종합경비가 다크호스로 이들을 뒤쫓고
있다.
세콤으로 더 유명한 에스원(대표 박정옥)은 지난 81년 일본의 세콤과
기술제휴해 시스템경비사업과 용역경비업에 진출했다.
일본 세콤이 지분(25.6%) 참여를 하고 있으나 중앙개발 등 삼성그룹이
실질적인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다.
일본 세콤의 기술을 도입해 무인경비만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출입관리
시스템 화상감시시스템 기기판매 등으로 사업영역을 세분화하고 있다.
에스원의 시장점유율은 60%에 달한다.
지난해말까지 고객은 금융기관 9천4백94개, 정부기관과 관공서 7천7백72개
등 8만명이다.
또 전국에 1백14개의 무선기지국을 운영중이며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10개 핵심지역에 첨단 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에스원은 첨단시스템과 전국 네트워크, 정예화된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방범서비스는 물론 빌딩이나 산업시설 등의 안전대책을 제공하는 방재서비스
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시큐리티 사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가정을 대상으로 홈시큐리티시스템의 보급을 늘려 현재 시스템경비
가입고객중 8%에 머물고 있는 가정고객을 20%이상으로 높일 방침이다.
에스원은 이같은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업계
처음으로 내년 8월 천안시 북면 양곡리 4만5천평 부지에 시큐리티
전문연수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연수원은 에스원 소속 출동요원 뿐만 아니라 국내 경찰과 소방대원
등의 연수를 위한 장으로도 개방된다.
CAPS로 더 알려진 한국보안공사(대표 최관식)는 순수 국내 자본으로
만들어진 최장수(26주년) 민간경비업체다.
20여명의 인력으로 주로 경비실을 지키던 업체였으나 지금은 전국에
90여개의 사업장과 4천9백명 이상의 인력을 거느린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
했다.
지난해 3만8천건의 경비계약으로 9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린 보안공사는 올해
6만건의 경비계약을 체결해 전년보다 57.9% 증가한 1천5백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보안공사는 지난 96년1월 "CAPS VISION 21"을 선포해 경영구조 개선과
고객만족 선언을 통해 2000년대 초일류 토털시큐리티서비스업체로 제2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올해를 생활안전사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기반구축의 해로 정한 CAPS는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무한헌신"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영업부문에서는 "작은 본사 큰 현장"으로 영업경쟁력을 강화하여 대기업의
잇단 신규진출과 외국업체의 내수시장 참여에 대응키로 했다.
특히 무선데이터통신을 이용한 무인경비시스템의 판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범아종합경비(대표 윤용철)는 지난 81년 일본종합경비보장(주)과 합작으로
설립됐다.
지난해 1백8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31.9% 늘어난 2백4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매출액 가운데 65%는 시스템경비 분야가 차지한다.
범아는 범아실업공사 범아공사 범아대리석(주) 등 7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순찰차량 1백40대와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21곳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직원은 일반경비원 1백80명을 포함, 모두 7백51명이다.
전국에 1만3천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