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 : 박정옥

국내 시큐리티 산업의 선두주자인 에스원은 작년말 삼성그룹의 계열사로
공식 편입됐다.

2010년 매출액 3조원 달성해 글로벌종합보안용역업체로 성장을 꿈꾸고 있다.

-올해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목표는.

"계약건수를 10만건 이상으로 올려 놓으려고 한다.

또 올 상반기에 시작한 도난차량 회수시스템의 정착과 해외사업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함께 인텔리전트빌딩시스템(IBS)과 방재시스템 안전설비 시스템설계를
결합한 시스템통합(SI)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시큐리티 산업의 시장규모와 발전전망은.

"올해 전체적으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매년 30%이상의 성장률을 감안할때 2000년에는 2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숙박업소와 경기장 레저시설 병원 주차장 등에 보안장비설치가 의무화
되면서 시장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시큐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국가 기간시설에 대한 시큐리티업체들의 안전관리업무가 늘어나면서 민간
경비업이 사회공익적인 성격을 띠게 됐다.

이에 맞춘 제도와 법규의 개선이 시급하다.

선진국들은 통합운영하고 있는 소방법과 건축물관리법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고 청원경찰법과 용역경비업도 분리운영돼 어려움이 많다.

이와함께 중소업체의 난립과 질의 저하도 극복해야할 문제며 전문인력양성
도 시급한 과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