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nguage Bridge" <아리랑TV 채널50> (오전 6시30분) =

요즘들어 유행하는 말중에 마마보이라는 말이있다.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사용하는 사람들간에 이해하는 데는 불편이
없는것 같다.

왜 남자들은 마마보이가 되었을까? 또 여자들은 무슨이유로 마마보이를
싫어하는가.

이에 대해 패널들의 시원한 답과 약한 남자, 강한 여자들이 활보하는
시대에 진정한 남성상은 무엇일까하는 문제를 파헤쳐본다.

<>"37문화현장" (오후 10시)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의
감독 변영주씨를 만나본다.

변영주씨는 10년동안 변함없이 여성의 현실에 주목해온 기록영화
감독으로 영화를 통해 할머니들이 일상적인 슬픔을 딛고 세상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여성으로 이 세상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우리는
과연 세상의 모든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운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