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오는 9월부터 소량이용자를 위한 세이브요금제 및 아날로그
가입자를 위한 장기가입자 요금할인제를 도입하는 등 이동전화요금을 12.7%
인하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다음달부터 일반요금의 기본료가 2만1천원에서 1만8천원으로,
10초당 통화료가 평상시 28원에서 26원으로 인하된다.

또 소량이용자는 기본료 1만원이고 통화료가 평상시 42원인 세이브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함께 3~4년간 SK텔레콤의 서비스를 이용한 가입자는 5%, 5~6년은 7%,
7년이상인 경우는 10%의 국내통화료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김도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