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증권이 전화로 직접매매주문을 내고 체결확인을 할수 있는 텔레트레이딩
서비스를 9월부터 실시한다.

31일 한일증권은 9월부터 고객이 증권회사 직원을 통하지 않고 전화로 직접
매매주문을 낼수 있는 텔레트레이딩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실시간으로 주문을 냄으로써 주문의 편의성을
높이고 전화주문에서 발생하기 쉬운 고객과의 분쟁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텔레트레이딩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텔레서비스 가입에 따른 가입비나 정보이용료 등 일체의 경비는 무료이다.

한일증권은 또 고객이 지점에 내방하지 않고도 예탁금을 자유롭게 인출할수
있는 전화이체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