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에도 제트기류 있다' .. 미국/유럽 우주국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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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거리는 태양표면밑에는 전하를 띤 뜨거운 플라즈마가스로 형성된
"제트기류"가 흐르고 있는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
미국 국립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이 공동운영하는 태양 및
태양영역관측소(SOHO)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지구를 향해 방대한 에너지파를
방출하는 태양흑점주기를 규명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탠퍼드대학교 제스퍼 슈 교수는 "태양내부 극지점 근처에서 지구 대기권
의 기상패턴과 유사한 제트기류의 흐름을 발견했다"며 "이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발견"이라고 말했다.
연구진들은 이와 함께 태양 표면에서 지구의 무역풍과 흡사한 현상도 확인
했다.
태양의 남.북반구에서 각기 다른 속도로 흐르는 "무역풍대"는 태양표면
에서 내부로 1만9천km 깊이까지 이른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이에따라 두께 2만4천km에 이르는 태양 외곽층 전체가 서서히 그러나
지속적으로 적도로부터 극지점으로 흐르고 있는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고
연구진들은 밝혔다.
SOHO는 지구궤도를 돌며 12가지 탐사장비로 태양의 활동을 탐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일자).
"제트기류"가 흐르고 있는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
미국 국립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이 공동운영하는 태양 및
태양영역관측소(SOHO)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지구를 향해 방대한 에너지파를
방출하는 태양흑점주기를 규명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탠퍼드대학교 제스퍼 슈 교수는 "태양내부 극지점 근처에서 지구 대기권
의 기상패턴과 유사한 제트기류의 흐름을 발견했다"며 "이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발견"이라고 말했다.
연구진들은 이와 함께 태양 표면에서 지구의 무역풍과 흡사한 현상도 확인
했다.
태양의 남.북반구에서 각기 다른 속도로 흐르는 "무역풍대"는 태양표면
에서 내부로 1만9천km 깊이까지 이른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이에따라 두께 2만4천km에 이르는 태양 외곽층 전체가 서서히 그러나
지속적으로 적도로부터 극지점으로 흐르고 있는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고
연구진들은 밝혔다.
SOHO는 지구궤도를 돌며 12가지 탐사장비로 태양의 활동을 탐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