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백화점이 세계적으로 잘알려진 이탈리아 의류브랜드인 지아니
베르사체의 "베르사체 클래식 V2"를 포함,"살토리아" "지아코모" "기라로쉬"
등 8개의 해외유명브랜드를 직수입,판매한다.

그랜드백화점은 30평규모의 해외유명브랜드 직수입편집매장을 꾸미고 2일
부터 이들 브랜드를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랜드백화점은 "국내백화점중 처음으로 이들 브랜드를 직수입 판매함으로써
다른 백화점보다 25~35% 가량 가격이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그랜드백화점에서 판매될 대표적인 해외유명브랜드인 베르사체클래식 V2의
가격을 보면 재킷이 50만~80만원,스웨터가 25만~30만원,티셔츠가 15만~20만
원이다.
또 살토리아 지아코모 랜드의 가격은 재킷이 40만~50만원,스웨터가 6만~10
만원등이다.

그랜드백화점 김영두(김영두)상품개발부이사는 "내년 9월에 3호점인 강서
점이 오픈하게 되면 이들 직수입브랜드를 PB(자체브랜드)로 정착시킬 방침"
이라고 밝혔다.

< 류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