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내년에 통계박물관을 개설하는 등 통계행정의 선진화를 위한
1백대과제를 선정, 단계적으로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통계청이 1일 제3회 통계의 날을 맞아 발표한 통계행정 선진화계획에
따르면 올해는 1단계로 통신매체를 통한 현장조사 방법 도입, 설비투자지표
개발 등 28개 과제를 연말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또 2단계로 98년까지는 통계박물관 개설및 소비자태도지수(CSI) 개발 등
43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99년이후까지 추진하게 될 3단계 과제로 <>인구주택총조사 방법개선 <>통계
지도 시스템개선 <>기업체 통계 신규작성 등 29개 과제가 선정됐다.

통계청은 이같은 과제추진 지원을 위해 청내에 통계행정선진화 추진위원회
를 별도로 구성, 과제가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