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솔루션 업체인 ISS(대표 김홍선)가 한글과컴퓨터가 소유한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의 지분을 인수, 주주로 참여한다.

한글과컴퓨터는 2일 안연구소에 대한 지분 24.5% 전부를 ISS측에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안연구소의 지분은 안철수 소장이 51%를 소유하며 삼성SDS와
ISS가 나머지 49%주식을 양분하게 됐다.

한글과컴퓨터는 애초 안연구소의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안연구소에
지분을 투자했으며 연구소가 자생력을 갖춰감에 따라 이번에 주식을
매각하게됐다고 덧붙였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