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와 제주도에도 텔레뱅킹센터가 설치된다.

이에 따라 이들지역 주민들은 시내전화요금만으로 텔레뱅킹을 이용할수
있게 됐다.

서울은행은 2일 대전 강릉 원주 춘천 포항 마산 전주 목포 여수 순천
제주도 울릉도 등 12개 지역에 텔레뱅킹센터를 추가 설치, 9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은행의 텔레뱅킹센터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천안까지 포함해 모두
17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고객은 해당지역 텔레뱅킹센터로 전화를 걸어 대중통신망을 거치지 않고
서울은행 전용통신회선을 통해 시내전화요금만으로 자금이체 각종 조회
현금서비스 예금대출상담 등 서비스를 받을수 있게된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