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면톱] '세계무역기구 금융개방 차질 빚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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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금융위기사태로 동남아국가들이 금융시장개방협상을 보이콧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세계무역기구 (WTO)가 주도하는 금융시장개방협상이
큰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최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등 동남아국가들이 "이번 사태는 결국
각국의 시장상황을 고려치 않은 미국등 선진국주도의 금융시장 자유화
때문"이라며 "앞으로 통화위기사태와 금융시장개방문제를 연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부총리겸 재무장관은 "현재로선 올연말까지
시장개방계획안을 마련,제출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태"라며 "상황에
따라서는 협상자체를 보이콧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시장개방에 소극적이던 인도네시아등 여타 동남아국가들도
말레이시아의 주장에 동조하고 있는 분위기여서 올연말까지가 시한인
WTO하의 금융시장개방협상이 상당한 어려움에 빠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 대부분 국가들은 아직까지 시장개방안을 제출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3일자).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세계무역기구 (WTO)가 주도하는 금융시장개방협상이
큰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최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등 동남아국가들이 "이번 사태는 결국
각국의 시장상황을 고려치 않은 미국등 선진국주도의 금융시장 자유화
때문"이라며 "앞으로 통화위기사태와 금융시장개방문제를 연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부총리겸 재무장관은 "현재로선 올연말까지
시장개방계획안을 마련,제출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태"라며 "상황에
따라서는 협상자체를 보이콧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시장개방에 소극적이던 인도네시아등 여타 동남아국가들도
말레이시아의 주장에 동조하고 있는 분위기여서 올연말까지가 시한인
WTO하의 금융시장개방협상이 상당한 어려움에 빠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 대부분 국가들은 아직까지 시장개방안을 제출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