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생명은 2일 미혼남녀를 겨냥한 저축성 신상품 ''신세대 사랑보험''을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

여성전용인 1종상품(미스형)과 남녀공용인 2종상품(미스.미스터) 두종류로
각각 미혼형과 부부형으로 구분돼있으며 미혼남녀가 가입후 결혼했을 때도
보험료만 추가로 내면 배우자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종은 가입후 매2년마다 20만원의 레저생활자금(부부형은 여행자금), 3년
경과후 결혼시에는 결혼축하금(2백만원), 출산시에는 횟수에 관계없이 출산
축하금(50만원), 만기때는 행복설계자금(7백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2종은 레저생활자금이 없는 대신 가입 5년후와 7년후에 지급되는 차량구입
자금(3백만원)과 해외여행자금(2백만원) 지원혜택이 주어진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