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I면톱] '기업보유 부동산매물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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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기업들이 보유한 대형부동산들이 매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들 건물중에는 특히 중소기업 사옥이 다수 포함돼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사무실 건설부지가 거의 바닥난 강남지역에 이러한 업체들의 사옥이
집중돼 있다는 점도 특기할만한 사항이다.
현재 기업의 경영혁신이나 경영난 극복을 위해 사옥매각에 나서고 있는
업체들은 수요자가 나서지 않자 싼값에라도 매각을 원하고 있어 사옥을
구하고자 하는 업체들은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물건현황
세림상사가 매각을 위해 내놓은 강남구 대치동 사옥은 매도희망가가
5백80억원으로 초대형 물건이다.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한 이 물건은 대지 6백평에 연면적 8천8백평 지하6층
지상20층 규모다.
93년 준공됐고 6차선 삼성로변에 접해 있다.
주방기기 전문회사인 한샘도 서초구 방배동 사옥과 전시장을 한꺼번에
매각하려 하고 있다.
두 건물 모두 준주거지역에 위치해 있다.
사옥은 지하1층 지상9층 규모로 8차선 사평로에 접해 있으며 1층은 금융
기관소유로 돼 있다.
매도희망가는 1백43억원이다.
전시장은 방배로 이면도로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 4백82평으로 매도희망가는
85억원이다.
한편 정수무역이 송파구 석촌동 대지 2백86평 연건평 1천2백59평규모의
사옥을 매물로 내놓았다.
93년에 준공된 이 건물은 3기 지하철역이 들어설 배명고 사거리동북측에
위치해 있다.
30%정도의 절전기능을 갖춘 빙축열냉난방시스템과 저소음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시세보다 10%정도 싼 62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한편 공사중에는 대한송규관공사가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대지 3백8평,
연건평 1천3백92평규모의 사옥을 70억원에 매물로 내놓고 있다.
또 연희상사가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4층짜리 사옥을 31억원에 내놓은
것을 비롯해 신미통상은 강남구 대치동사옥을 28억원에, 신극무역이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대지 4백20평 연건평 1천5백31평짜리 사옥을 1백10억원에
매물로 내놓고 있다.
이밖에 장기신용은행도 분당사옥을 매각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남지역에 소유하고 있는 땅을 매물로 내놓고 있는 업체도 있다.
엠에프상사가 강남구 신사동 도산대로에 접해있는 대지 1천2백평을 매각
하려 하고 있고 삼영무역은 삼성로변 3백70평의 땅을 75억원에 내놓고 있다.
또 영인산업은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3백90평의 땅을, 덕성제지는 강남구
역삼동의 3백2평의 대지를 각각 55억원과 42억원에 매각코자 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4일자).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들 건물중에는 특히 중소기업 사옥이 다수 포함돼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사무실 건설부지가 거의 바닥난 강남지역에 이러한 업체들의 사옥이
집중돼 있다는 점도 특기할만한 사항이다.
현재 기업의 경영혁신이나 경영난 극복을 위해 사옥매각에 나서고 있는
업체들은 수요자가 나서지 않자 싼값에라도 매각을 원하고 있어 사옥을
구하고자 하는 업체들은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물건현황
세림상사가 매각을 위해 내놓은 강남구 대치동 사옥은 매도희망가가
5백80억원으로 초대형 물건이다.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한 이 물건은 대지 6백평에 연면적 8천8백평 지하6층
지상20층 규모다.
93년 준공됐고 6차선 삼성로변에 접해 있다.
주방기기 전문회사인 한샘도 서초구 방배동 사옥과 전시장을 한꺼번에
매각하려 하고 있다.
두 건물 모두 준주거지역에 위치해 있다.
사옥은 지하1층 지상9층 규모로 8차선 사평로에 접해 있으며 1층은 금융
기관소유로 돼 있다.
매도희망가는 1백43억원이다.
전시장은 방배로 이면도로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 4백82평으로 매도희망가는
85억원이다.
한편 정수무역이 송파구 석촌동 대지 2백86평 연건평 1천2백59평규모의
사옥을 매물로 내놓았다.
93년에 준공된 이 건물은 3기 지하철역이 들어설 배명고 사거리동북측에
위치해 있다.
30%정도의 절전기능을 갖춘 빙축열냉난방시스템과 저소음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시세보다 10%정도 싼 62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한편 공사중에는 대한송규관공사가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대지 3백8평,
연건평 1천3백92평규모의 사옥을 70억원에 매물로 내놓고 있다.
또 연희상사가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4층짜리 사옥을 31억원에 내놓은
것을 비롯해 신미통상은 강남구 대치동사옥을 28억원에, 신극무역이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대지 4백20평 연건평 1천5백31평짜리 사옥을 1백10억원에
매물로 내놓고 있다.
이밖에 장기신용은행도 분당사옥을 매각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남지역에 소유하고 있는 땅을 매물로 내놓고 있는 업체도 있다.
엠에프상사가 강남구 신사동 도산대로에 접해있는 대지 1천2백평을 매각
하려 하고 있고 삼영무역은 삼성로변 3백70평의 땅을 75억원에 내놓고 있다.
또 영인산업은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3백90평의 땅을, 덕성제지는 강남구
역삼동의 3백2평의 대지를 각각 55억원과 42억원에 매각코자 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