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노트르담 자선활동기금과 아프리카 토고공화국의 토고면직
회사가 유네스코제정 문맹퇴치공로상인 세종대왕상 97년 수상자로 뽑혔다.

노트르담자선활동기금은 "기업개발과 여성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빈민가
여성들에게 자립 자족의 길을 열어줬으며, 토고면직회사는 수백개의
언어교습센터를 개설해 근로자들과 지역주민들의 문자해독률을 높인
공로로 이 상을 받게 됐다.

세종대왕상은 우리 정부의 제안으로 89년 유네스코가 제정한 문맹퇴치
공로상.

올해는 세종대왕 탄신 6백돌을 맞아 국내 (8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거행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