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뉴가 프랑스 프레스티지사와 기술제휴,국내에서 생산하고있는
"오마샤리프" 브랜드의 화장품을 프랑스에 역수출한다.

4일 아이뉴는 프레스티지사와 공동으로 실시한 프랑스현지 소비자반응
조사결과 랑콤 에티로더 클리닉등 세계적 브랜드와 같은 수준이라는 평가
가 나와 오마샤리브 화장품을 프랑스에 수출키로 최근 계약을 체결했
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수입선은 기술제휴업체인 프레스티지사이며 물량은 1차년도
3백만달러,2차년도 5백만달러이다.

아이뉴의 윤일현부사장은 "프랑스에 대한 역수출은 프레스티지사와 손
을 잡을 때 해외시장 공동개척을 전제로 하는등 기술제휴 당시부터 추진
해온 마케팅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프랑스를 시발로 9월중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하는등 동남아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며 프레스티지사와 공
동으로 중국에 합작회사와 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있다"고 말
했다.

아이뉴는 지난 4월 출범,지금까지 오마샤리프 브랜드의 스킨케어 메이
크업 남성화장품 미백제품등 30여종의 화장품을 선보였다.

<이희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