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면톱] 동남아 현지투자 오히려 확대 .. 통화위기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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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이학영 특파원 ]
통화위기에도 불구 외국기업들의 동남아 현지투자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등 외국기업들은 동남아지역의 환율불안이 단기적
으로는 악재로 작용하나 장기적으로는 통화가치의 약세로 수출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 현지투자를 늘리고 있다.
미쓰비시자동차 태국법인의 경우 일본본사에서 조달하는 부품가격이 지난
2개월간 20% 올랐으나 얼마전 총투자액 2억달러 규모의 신규공장 프로젝트를
확정했다.
유아용품 전문업체인 피존사도 건설비용 부담의 상승에도 불구 방콕근교
공단내에 공장신설을 강행키로 했으며 니폰 피스톤링사도 태국 시암시멘트
퍼블릭사와 합작 설립키로한 에어컨공장을 예정대로 추진키로했다.
이와관련 태국주재 일본상공회의소의 닛타 요시카즈 사무총장은 "바트화의
폭락 결과 태국에서 물건을 만들어 수출하는 것이 한국이나 중국에서 생산,
수출하는 것에 비해 훨씬 더 유리해졌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5일자).
통화위기에도 불구 외국기업들의 동남아 현지투자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등 외국기업들은 동남아지역의 환율불안이 단기적
으로는 악재로 작용하나 장기적으로는 통화가치의 약세로 수출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 현지투자를 늘리고 있다.
미쓰비시자동차 태국법인의 경우 일본본사에서 조달하는 부품가격이 지난
2개월간 20% 올랐으나 얼마전 총투자액 2억달러 규모의 신규공장 프로젝트를
확정했다.
유아용품 전문업체인 피존사도 건설비용 부담의 상승에도 불구 방콕근교
공단내에 공장신설을 강행키로 했으며 니폰 피스톤링사도 태국 시암시멘트
퍼블릭사와 합작 설립키로한 에어컨공장을 예정대로 추진키로했다.
이와관련 태국주재 일본상공회의소의 닛타 요시카즈 사무총장은 "바트화의
폭락 결과 태국에서 물건을 만들어 수출하는 것이 한국이나 중국에서 생산,
수출하는 것에 비해 훨씬 더 유리해졌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