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2개 컴퓨터게임업체가 7~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컴퓨터게임전시회인 ECTS97에 첫 참가한다.

LG소프트 미리내소프트웨어 지오이커뮤니케이션 등 전시회 참가업체들
은 한국PC게임개발사연합회가 주관해 마련한 한국관 전시부스에서 "스톤
엑스"" NECRRON""조이 대 도미니" 등의 다양한 국산 게임들을 선보일 예
정이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이번 전시회 참가가 새로운 정보수집과 함께 국제
게임시장에서 국내게임이 차지하는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CTS는 PC게임및 아케이드게임,각종 CD롬타이틀이 전시되는 국제컴퓨터
게임전시회로 지난해의 경우 30개국에서 1만6천여명이 참여했다.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