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은 본점 신축을 기념해 9월 한달동안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주기로 했다.

또 외환은행은 10일부터 13일까지 전국의 모든 영업점에서 정액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를 면제해줄 계획이다.

한미은행은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 외에도 CD(현금자동지급기) 이용수수료
대여금고 이용수수료 통장 재발행수수료및 각종 증명서 발급수수료를 9월중
전액 면제해준다고 4일 밝혔다.

한편 한미은행은 지난달말 현재 수신잔액이 10조1천50억원을 기록, 총수신
10조를 돌파했다.

지난 7월중 총수신 9조원을 달성한 이후 1개월만에 이뤄진 것이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