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면톱] DVD롬 드라이브 '속도경쟁' 가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CD롬 드라이브에 이어 DVD(디지털비디오디스크)롬 드라이브의 배속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선진국수준의 DVD롬 드라이브
생산기술을 확보함에 따라 1배속 제품의 시장이 무르익기도 전에 2배속
제품의 개발경쟁에 뛰어 들었다.
이들 업체는 오는10월경 2배속제품을 내놓은뒤 늦어도 내년2.4분기까지는
4배속을 개발, 선진국업체와 대등한 기술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국내처음으로 PC용 DVD롬 드라이브를 개발한 LG전자는 CD롬 드라이브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는10월중 기존의 CD롬 타이틀과
CD-R, CD-RW 등 CD류는 물론 DVD-R까지 재생할 수있는 2배속 제품을
개발키로했다.
이회사는 이제품을 오는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컴덱스쇼에 선보이면서
국내외 시장에 본격 시판할 예정이다.
LG의 2배속 DVD롬 드라이브는 초당 2.7MB(메가바이트)의 DVD롬 데이터를
읽어들일수 있으며 CD롬 타이틀의 경우 초당 3.6MB의 데이터를 처리,
24배속의 성능을 보이게 될것이라고 이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중순 CD-R을 재생할 수있는 1배속 DVD롬 드라이브
출시에 이어 오는10월 시판을 목표로 2배속제품의 개발에 들어갔다.
삼성이 개발중인 2배속 DVD롬 드라이브는 CD-R은 물론 CD-RW를 재생할
수있도록 설계됐다.
이들 회사관계자는 "DVD시장이 예상보다 성장속도가 늦어짐에 따라 1배속
제품보다 2배속 제품의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픽업등 광학기술의
발달로 DVD롬 드라이브의 배속경쟁은 CD롬 드라이브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 김수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6일자).
가열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선진국수준의 DVD롬 드라이브
생산기술을 확보함에 따라 1배속 제품의 시장이 무르익기도 전에 2배속
제품의 개발경쟁에 뛰어 들었다.
이들 업체는 오는10월경 2배속제품을 내놓은뒤 늦어도 내년2.4분기까지는
4배속을 개발, 선진국업체와 대등한 기술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국내처음으로 PC용 DVD롬 드라이브를 개발한 LG전자는 CD롬 드라이브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는10월중 기존의 CD롬 타이틀과
CD-R, CD-RW 등 CD류는 물론 DVD-R까지 재생할 수있는 2배속 제품을
개발키로했다.
이회사는 이제품을 오는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컴덱스쇼에 선보이면서
국내외 시장에 본격 시판할 예정이다.
LG의 2배속 DVD롬 드라이브는 초당 2.7MB(메가바이트)의 DVD롬 데이터를
읽어들일수 있으며 CD롬 타이틀의 경우 초당 3.6MB의 데이터를 처리,
24배속의 성능을 보이게 될것이라고 이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중순 CD-R을 재생할 수있는 1배속 DVD롬 드라이브
출시에 이어 오는10월 시판을 목표로 2배속제품의 개발에 들어갔다.
삼성이 개발중인 2배속 DVD롬 드라이브는 CD-R은 물론 CD-RW를 재생할
수있도록 설계됐다.
이들 회사관계자는 "DVD시장이 예상보다 성장속도가 늦어짐에 따라 1배속
제품보다 2배속 제품의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픽업등 광학기술의
발달로 DVD롬 드라이브의 배속경쟁은 CD롬 드라이브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 김수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