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음식료 제약 철강 전자부품및 보험업종이 투자유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5일 한국투자신탁은 최근 증권사 전문분석가들과 업종별 세미나를 가진 결과
이같이 전망됐다고 밝혔다.

투자유망 사유는

<> 음식료 =국제곡물가격 안정세및 금융비용 증가세 둔화
<> 제약 =국내기술에 의한 신약 개발 기대감
<> 철강 =세계 철강 수요 증가
<> 전자부품 =다층 PCB(인쇄회로기판) 매출 호조및 가전수출 회복
<> 보험 =수입보험료 증가및 손해율 하락 등이다.

또 제지업종도 펄프가격 상승과 인쇄용지 수출가격 회복 등에 힘입어
부분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공급과잉을 빚는 석유화학과 수출이 부진한 기계, 내수가 부진한
자동차 업종은 상대적으로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손희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