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산책] 재경원의 미소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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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원이 갑자기 나긋나긋해졌다.
"투자심리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증시부양방침을
흘려대는 등 기회있을 때마다 주식시장에 애정표시를 하고 있다.
주식투자자가 결코 예뻐서가 아니다.
환율안정을 위해선 떠나는 외국인의 발길을 붙잡아야지, 불안한 자금시장
민심을 붙잡아야지, 부족한 세수를 메우기 위해 한국통신 상장을 끝마쳐야
하는 등 속사정을 들여다 보면 코가 석자다.
과잉친절엔 다른 속셈이 배어있게 마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6일자).
"투자심리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증시부양방침을
흘려대는 등 기회있을 때마다 주식시장에 애정표시를 하고 있다.
주식투자자가 결코 예뻐서가 아니다.
환율안정을 위해선 떠나는 외국인의 발길을 붙잡아야지, 불안한 자금시장
민심을 붙잡아야지, 부족한 세수를 메우기 위해 한국통신 상장을 끝마쳐야
하는 등 속사정을 들여다 보면 코가 석자다.
과잉친절엔 다른 속셈이 배어있게 마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