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방 주요 아파트 시세] (시황) 신도시 거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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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일산 등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 매매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과천 부천 등 서울과 인접한 위성도시 아파트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며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전세값도 매매가가 상승함에 따라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보합세를 보이던 신도시 아파트값이 이처럼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실수요자들이 적극적인 매수세로 돌아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분당 서현동 현대아파트 47평형이 4억~4억4천만원으로 2주전에 비해 4천만원
이나 올랐고 산본에서는 수리동 계룡삼환아파트 42, 47평형이 각각 1천만원씩
오른 가격으로 거래됐다.
일산과 평촌에서는 35평이상 중대형 아파트들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일산 장항동 유원삼환아파트 37평형의 경우 2억3천만~2억5천만원, 평촌
범계동 동현아파트는 3억2천만~3억5천만원에 매매돼 각각 1천만원씩 오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광명 부천일대 아파트 매매가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광명 철산동 쌍마한신아파트 27평형과 하안동 주공1단지 15평형이 각각
5백만원씩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수도권 중소도시 아파트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려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현지 부동산중개업자들의 전언이다.
지방도시에서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6대 광역시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세값도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오르고 있으나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 올 가을 전세시장은 대체로 안정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분당신도시가 강세를 보여 구미동 LG아파트 49평형이 2천만원
오른 1억2천만~1억3천만원에 전세거래가 이뤄졌으며 일산에서는 장항동 유원
삼환아파트 47평형이 1억~1억1천만원에 전세계약돼 5백만원이 올랐다.
지방에서는 대구지역 전세값이 소폭 하락하는 가운데 부산 인천 대전
등지에선 오르는 추세다.
< 송진흡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8일자).
과천 부천 등 서울과 인접한 위성도시 아파트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며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전세값도 매매가가 상승함에 따라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보합세를 보이던 신도시 아파트값이 이처럼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실수요자들이 적극적인 매수세로 돌아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분당 서현동 현대아파트 47평형이 4억~4억4천만원으로 2주전에 비해 4천만원
이나 올랐고 산본에서는 수리동 계룡삼환아파트 42, 47평형이 각각 1천만원씩
오른 가격으로 거래됐다.
일산과 평촌에서는 35평이상 중대형 아파트들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일산 장항동 유원삼환아파트 37평형의 경우 2억3천만~2억5천만원, 평촌
범계동 동현아파트는 3억2천만~3억5천만원에 매매돼 각각 1천만원씩 오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광명 부천일대 아파트 매매가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광명 철산동 쌍마한신아파트 27평형과 하안동 주공1단지 15평형이 각각
5백만원씩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수도권 중소도시 아파트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려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현지 부동산중개업자들의 전언이다.
지방도시에서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6대 광역시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세값도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오르고 있으나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 올 가을 전세시장은 대체로 안정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분당신도시가 강세를 보여 구미동 LG아파트 49평형이 2천만원
오른 1억2천만~1억3천만원에 전세거래가 이뤄졌으며 일산에서는 장항동 유원
삼환아파트 47평형이 1억~1억1천만원에 전세계약돼 5백만원이 올랐다.
지방에서는 대구지역 전세값이 소폭 하락하는 가운데 부산 인천 대전
등지에선 오르는 추세다.
< 송진흡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