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기술연구원 무료로 서비스 PC통신으로 기술에 관한 상담 및 거래를 할
수 있는 "온라인 신기술복덕방"이 개설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PC통신으로도 신기술 관련자료 검색 및 기술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한 온라인 신기술복덕방을 민간 PC통신업체인 KITEL(강원정보
센터)에 개설, 지난 1일부터 서비스중이다.

이에따라 대학이나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이 창업예비자
및 기술수요자에게 보다 원활히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신기술복덕방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01410(또는 01411)으로 하
이텔에 들어간 뒤 초기화면에서 " KITEL "을 입력하면 접속할수 있다.

여기서 "GO MART"로 들어가면 누구나 자유로이 정보를 검색하고 보유기술
을 등록해 판매할 수 있으며 기술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 복덕방에는 현재 대학에서 개발된 기술 1천4백여건, 정부출연연구소의
공개기술 8백여건 및 개인등록기술이 수록되어 있다.

이 복덕방은 이들 기술의 중개알선업무와 함께 기업의 기술적 애로를 전문
가들이 통신상에서 즉시 해결해주는 "기술클리닉"서비스도 제공한다.

생기원은 현재 구로동에 신기술의 이전및 알선, 창업보육지원, 벤처자금연
계등 사업화지원 종합창구역할을 하는 신기술사업화지원센터를 운영중이며
올해중 생기원개발기술에 대한 추적지원을 통해 사업화 성공률을 극대화하
기 위한 "기술도우미지원사업"을 연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