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면톱] 신신기연, 페트병 성형기 국산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페트병 성형기가 국산화됐다.
인젝션몰딩 사출업체인 신신기연(대표 신상복)은 일본의 성형업체인
스제키사와 기술제휴로 리히트(재가열) 스트레치 블로 몰딩방식의 페트병
생산설비를 개발, 10월하순 시연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새로 개발된 제품은 성형업체가 만든 1차제품인 빈 막대형태의 병(프리폼)
소재에 열을 가하면서 가운데에 바람을 불어넣어 병을 만드는 기계로 금형
(캐비티) 2개짜리 기준으로 시간당 2천개 생산할수 있다.
또 컨트롤 패널의 화면이 대화형으로 돼있을뿐 아니라 고장진단기능이 있어
기능공이 아니라도 조작이나 보수하기가 쉬운 것이 특징이다.
또 가격이 1억5천만원수준으로 일본 스위스등에서 수입되고 있는 같은 기능
의 제품의 50~70% 수준에 불과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프리폼에서 병성형까지를 시간당 7천개이상 대량으로 일관
생산하는 제품들이 많이 보급돼 있는데 가격이 적게는 5~6억원에서 비싼
것은 수십억원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 회사 신사장은 "간장 식초 콩기름등 식품이나 생수업체등 페트병을 사용
하는 업체들이 이 기계를 도입할 경우 병을 사서 쓰는 것보다 물류비 등을
크개 절약할수 있고 다품종 소량의 병을 제조할 경우에 특히 외국기계를
쓰는 것보다 유리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11월부터 본격 판매에 나설 계획인데 앞으로 일본에 대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수출 외에 이 제품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터키 미국 베트남 등지에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 이창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8일자).
인젝션몰딩 사출업체인 신신기연(대표 신상복)은 일본의 성형업체인
스제키사와 기술제휴로 리히트(재가열) 스트레치 블로 몰딩방식의 페트병
생산설비를 개발, 10월하순 시연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새로 개발된 제품은 성형업체가 만든 1차제품인 빈 막대형태의 병(프리폼)
소재에 열을 가하면서 가운데에 바람을 불어넣어 병을 만드는 기계로 금형
(캐비티) 2개짜리 기준으로 시간당 2천개 생산할수 있다.
또 컨트롤 패널의 화면이 대화형으로 돼있을뿐 아니라 고장진단기능이 있어
기능공이 아니라도 조작이나 보수하기가 쉬운 것이 특징이다.
또 가격이 1억5천만원수준으로 일본 스위스등에서 수입되고 있는 같은 기능
의 제품의 50~70% 수준에 불과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프리폼에서 병성형까지를 시간당 7천개이상 대량으로 일관
생산하는 제품들이 많이 보급돼 있는데 가격이 적게는 5~6억원에서 비싼
것은 수십억원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 회사 신사장은 "간장 식초 콩기름등 식품이나 생수업체등 페트병을 사용
하는 업체들이 이 기계를 도입할 경우 병을 사서 쓰는 것보다 물류비 등을
크개 절약할수 있고 다품종 소량의 병을 제조할 경우에 특히 외국기계를
쓰는 것보다 유리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11월부터 본격 판매에 나설 계획인데 앞으로 일본에 대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수출 외에 이 제품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터키 미국 베트남 등지에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 이창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