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면톱] '킴스클럽 신용카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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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에서도 신용카드를 사용하세요"
뉴코아백화점이 운영하는 도매형 회원제할인점인 킴스클럽은 신용카드결제
를 하지 않는 다른 회원제할인점과는 달리 불황타개를 위해 9일부터
신용카드결제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킴스클럽은 그러나 카드결제는 5만원이상 구매할때만 가능토록 했다.
킴스클럽은 고객1인당 평균구매액인 객단가가 7만5천원에 이르고 있는데다
고객의 82%가 5만원이상 구매하는 고객이어서 카드사용실적이 많을 것으로
분석했다.
킴스클럽이 이처럼 회원제할인점에도 카드결제를 허용함에 따라 동종업태인
프라이스클럽 마크로등도 대응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회원제할인점은 빠른 자금회전을 위해 지금까지 현금만을 받아 왔다.
킴스클럽이 이같은 장점을 포기하고 카드수수료까지 부담해 가며 신용카드
결제에 들어가 그 성공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킴스클럽은 자금회전율이 떨어지는데다 카드수수료부담을 어차피 제조업체
에 전가할수 밖에 없어 납품업체들에 대한 가격인하요구가 거세질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 안상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8일자).
뉴코아백화점이 운영하는 도매형 회원제할인점인 킴스클럽은 신용카드결제
를 하지 않는 다른 회원제할인점과는 달리 불황타개를 위해 9일부터
신용카드결제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킴스클럽은 그러나 카드결제는 5만원이상 구매할때만 가능토록 했다.
킴스클럽은 고객1인당 평균구매액인 객단가가 7만5천원에 이르고 있는데다
고객의 82%가 5만원이상 구매하는 고객이어서 카드사용실적이 많을 것으로
분석했다.
킴스클럽이 이처럼 회원제할인점에도 카드결제를 허용함에 따라 동종업태인
프라이스클럽 마크로등도 대응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회원제할인점은 빠른 자금회전을 위해 지금까지 현금만을 받아 왔다.
킴스클럽이 이같은 장점을 포기하고 카드수수료까지 부담해 가며 신용카드
결제에 들어가 그 성공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킴스클럽은 자금회전율이 떨어지는데다 카드수수료부담을 어차피 제조업체
에 전가할수 밖에 없어 납품업체들에 대한 가격인하요구가 거세질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 안상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