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I면톱] '조선 4사' 2000년까지 실적 호전 전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 삼성 한진 대우중공업 등 조선 4사는 오는 2000년까지 탱커부문의
수요 증가와 선가 상승으로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돼 투자 유망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동방페레그린증권은 "한국 조선산업 실적 전망(Korean shipbuilding
sector)"라는 영문보고서를 통해 97년~2000년중 탱커수요는 연평균 8.7%
늘어나고 선가는 6% 상승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의 조선4사의 매출액은 올해 15조5천9백38억원으로 전년보다
13.9% 늘어나는데 이어 오는 2000년에 21조2천6백77억원(97년대비 36.4%
증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경상이익은 1조2천4백84억원에서 2조3천7백9억원으로 89.9%,
당기순이익은 3백50억원에서 2조2천9백억원으로 64배나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별 순이익은 현대중공업(장외등록)이 7백84억원에서 4천7백78억원으로
5.1배 증가하는 것을 비롯, 한진중공업은 32억원에서 8백94억원으로 27배,
대우중공업은 7백48억원에서 4천3백20억원으로 4.8배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중공업은 2천4백62억원 적자에서 2천6백31억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분석됐다.
동방페레그린증권의 소냐 송은 이와관련, "탱커들이 노후화되고
국제해양기구(IMO)가 곧 탱커의 이중선체를 의무화할 예정이어서 탱커수요가
오는 2000년까지 연평균 8.7% 증가해 선가는 6%가량 상승할 것"이라며
"한국 조선업체는 지난 93~96년중 탱커중심으로 설비를 증설했으며 탱커
비중이 높아 오는 2000년까지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찬선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9일자).
수요 증가와 선가 상승으로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돼 투자 유망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동방페레그린증권은 "한국 조선산업 실적 전망(Korean shipbuilding
sector)"라는 영문보고서를 통해 97년~2000년중 탱커수요는 연평균 8.7%
늘어나고 선가는 6% 상승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의 조선4사의 매출액은 올해 15조5천9백38억원으로 전년보다
13.9% 늘어나는데 이어 오는 2000년에 21조2천6백77억원(97년대비 36.4%
증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경상이익은 1조2천4백84억원에서 2조3천7백9억원으로 89.9%,
당기순이익은 3백50억원에서 2조2천9백억원으로 64배나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별 순이익은 현대중공업(장외등록)이 7백84억원에서 4천7백78억원으로
5.1배 증가하는 것을 비롯, 한진중공업은 32억원에서 8백94억원으로 27배,
대우중공업은 7백48억원에서 4천3백20억원으로 4.8배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중공업은 2천4백62억원 적자에서 2천6백31억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분석됐다.
동방페레그린증권의 소냐 송은 이와관련, "탱커들이 노후화되고
국제해양기구(IMO)가 곧 탱커의 이중선체를 의무화할 예정이어서 탱커수요가
오는 2000년까지 연평균 8.7% 증가해 선가는 6%가량 상승할 것"이라며
"한국 조선업체는 지난 93~96년중 탱커중심으로 설비를 증설했으며 탱커
비중이 높아 오는 2000년까지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찬선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