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회기 단축 .. 3당 총무회담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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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8일 국회에서 3당 총무회담을 열고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제1백85회
정기국회 회기를 예년의 1백일에서 30일 단축, 오는 11월18일까지 70일간
열기로 결정했다.
신한국당 목요상, 국민회의 박상천, 자민련 이정무총무는 회담에서 이번
정기국회가 15대 대선일정과 겹치는 점을 감안, 정기국회를 단축운용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이 합의했다.
총무들은 이에따라 국정감사를 10월1일부터 18일까지 실시, 예년보다 2일
단축키로 했으며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은 국정감사 이후로
미루기로 하고 세부일정을 부총무단에 일임했다.
이번 정기국회는 대선을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선거관련 예산을 둘러싸고
여야간 심각한 대립이 예상되며 정치개혁입법 처리도 지정기탁금 폐지여부
등 핵심쟁점에 대한 의견차이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 손상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9일자).
정기국회 회기를 예년의 1백일에서 30일 단축, 오는 11월18일까지 70일간
열기로 결정했다.
신한국당 목요상, 국민회의 박상천, 자민련 이정무총무는 회담에서 이번
정기국회가 15대 대선일정과 겹치는 점을 감안, 정기국회를 단축운용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이 합의했다.
총무들은 이에따라 국정감사를 10월1일부터 18일까지 실시, 예년보다 2일
단축키로 했으며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은 국정감사 이후로
미루기로 하고 세부일정을 부총무단에 일임했다.
이번 정기국회는 대선을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선거관련 예산을 둘러싸고
여야간 심각한 대립이 예상되며 정치개혁입법 처리도 지정기탁금 폐지여부
등 핵심쟁점에 대한 의견차이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 손상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