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자 취업 4년만에 "뒷걸음" ..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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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올해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이 4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또 일반계 및 실업계고교,전문대 졸업자들의 취업률도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교육부가 9일 발표한 교육통계연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1일을 기준으로
97년 4년제 대졸자 19만2천4백65명에서 진학자와 군입대자를 제외한
16만5천5백18명중 취업자는 10만2천2백45명으로 61.8%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93년 54%, 94년 56%, 95년 60.9%, 96년 63.3% 등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오다 4년만에 첫 감소한 것이다.
또 전문대취업률도 지난 94년 68.8%, 95년 74.2%, 96년 78.2%로
늘어나다가 올해 75.5%로 떨어졌으며 실업계고의 취업률도 94년 86%, 95년
90.9%, 96년 91.8%에서 97년 91.7%로 물러나 3년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일반계고의 취업률은 93년 23.3%, 94년 25%, 95년 26.4%에서 96년 24.8%,
97년 22%로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각급학교별 학생수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수는 줄어든 반면
고교와 전문대, 대학생, 대학원생 수는 급격히 늘어나 앞으로 취업난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4년제 대학의 경우 지난해 1백34개교에서 1백50개교로 늘어나 대학생수는
지난해보다 10만여명 (8%)이 증가한 1백36만8천여명으로 나타났고 일반
대학원은 5백5개에서 5백92개로 급증, 원생수는 2만5천명 (19.8%)이 늘어
15만1천여명으로 조사됐다.
전문대는 지난해보다 3개교가 추가,1백55개교에 72만4천여명으로 8만여명
(12.8%)이 증가했고 고교생은 9만3천4백18명이 늘어나 2백33만6천7백
25명으로 나타났다.
상급학교의 진학률도 <>일반계고교 고등교육기관 (대학.전문대.교육대
등 포함) 81.4% (96년 77.8%) <>실업계고교 고등교육기관 29.1% (21.9%)
<>중학교 고교 99.4% (98.9%) 등으로 높아졌다.
반면 초등학생수는 95년 3백90만명에서 96년 3백80만명 97년 3백78만명
으로 계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으며 중학생수도 96년보다 19만9천7백명이
줄어든 2백18만여명으로 조사됐다.
< 한은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0일자).
처음으로 감소했다.
또 일반계 및 실업계고교,전문대 졸업자들의 취업률도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교육부가 9일 발표한 교육통계연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1일을 기준으로
97년 4년제 대졸자 19만2천4백65명에서 진학자와 군입대자를 제외한
16만5천5백18명중 취업자는 10만2천2백45명으로 61.8%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93년 54%, 94년 56%, 95년 60.9%, 96년 63.3% 등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오다 4년만에 첫 감소한 것이다.
또 전문대취업률도 지난 94년 68.8%, 95년 74.2%, 96년 78.2%로
늘어나다가 올해 75.5%로 떨어졌으며 실업계고의 취업률도 94년 86%, 95년
90.9%, 96년 91.8%에서 97년 91.7%로 물러나 3년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일반계고의 취업률은 93년 23.3%, 94년 25%, 95년 26.4%에서 96년 24.8%,
97년 22%로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각급학교별 학생수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수는 줄어든 반면
고교와 전문대, 대학생, 대학원생 수는 급격히 늘어나 앞으로 취업난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4년제 대학의 경우 지난해 1백34개교에서 1백50개교로 늘어나 대학생수는
지난해보다 10만여명 (8%)이 증가한 1백36만8천여명으로 나타났고 일반
대학원은 5백5개에서 5백92개로 급증, 원생수는 2만5천명 (19.8%)이 늘어
15만1천여명으로 조사됐다.
전문대는 지난해보다 3개교가 추가,1백55개교에 72만4천여명으로 8만여명
(12.8%)이 증가했고 고교생은 9만3천4백18명이 늘어나 2백33만6천7백
25명으로 나타났다.
상급학교의 진학률도 <>일반계고교 고등교육기관 (대학.전문대.교육대
등 포함) 81.4% (96년 77.8%) <>실업계고교 고등교육기관 29.1% (21.9%)
<>중학교 고교 99.4% (98.9%) 등으로 높아졌다.
반면 초등학생수는 95년 3백90만명에서 96년 3백80만명 97년 3백78만명
으로 계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으며 중학생수도 96년보다 19만9천7백명이
줄어든 2백18만여명으로 조사됐다.
< 한은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