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광시야각 'TFT-LCD' 개발 .. 처리속도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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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는 넓은 시야에서도 화면을 완벽하게 볼수 있고 화면처리속도가
기존제품보다 3배나 빠른 광시야각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를 개발
했다고 9일 발표했다.
현대전자가 3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1년여만에 개발한 광시야각 TFT-LCD는
정면으로부터 상하좌우 각각 70도이내에서 화면을 볼수 있다.
광시야각제품은 샤프 후지쓰등 극소수업체만이 개발한 상태이다.
특히 이번에 만든 제품은 화면처리속도가 1천분의 15초로 기존 제품보다
3배 빨라 자연스런 동화상을 구현할수 있다.
현대전자 LCD개발실의 이승희 선임연구원은 "후지쓰등 세계적인 업체들이
광시야각을 실현한 제품을 개발했으나 화면처리속도가 느린 단점이 있는데다
공정상의 문제로 양산이 어려웠으나 이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현대전자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12.1인치짜리이나 양산은 15인치급부터
적용키로 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15인치제품의 대량생산에 나서 99년에는
25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광시야각 TFT-LCD의 용도는 데스크톱 PC용 모니터와 벽걸이TV 등이다.
<김낙훈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0일자).
기존제품보다 3배나 빠른 광시야각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를 개발
했다고 9일 발표했다.
현대전자가 3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1년여만에 개발한 광시야각 TFT-LCD는
정면으로부터 상하좌우 각각 70도이내에서 화면을 볼수 있다.
광시야각제품은 샤프 후지쓰등 극소수업체만이 개발한 상태이다.
특히 이번에 만든 제품은 화면처리속도가 1천분의 15초로 기존 제품보다
3배 빨라 자연스런 동화상을 구현할수 있다.
현대전자 LCD개발실의 이승희 선임연구원은 "후지쓰등 세계적인 업체들이
광시야각을 실현한 제품을 개발했으나 화면처리속도가 느린 단점이 있는데다
공정상의 문제로 양산이 어려웠으나 이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현대전자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12.1인치짜리이나 양산은 15인치급부터
적용키로 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15인치제품의 대량생산에 나서 99년에는
25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광시야각 TFT-LCD의 용도는 데스크톱 PC용 모니터와 벽걸이TV 등이다.
<김낙훈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