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코, 일본에 배터리 대량 수출 .. 연간 10만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자동차용 배터리 전문제조업체인 델코(대표 김성중)가 일본 미쓰비시석유에
연간 10만대(약 4백만달러) 규모의 배터리를 수출한다.
이 회사는 배터리의 뛰어난 시동성능과 완전 무보수의 고품질을 인정받아
일본내 4천8백여개 유통망을 갖고 있는 미쓰비시석유와 공급계약을 체결
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도요타 혼다등 일본 자동차메이커와 오토박스등 자동차부품
유통업체에 이어 미개척지로 남아 있던 정유업계를 개척함으로써 대량
수출의 길이 열리게 됐다.
미쓰비시석유는 델코배터리를 공급받아 오는 12월부터 일본내 전국 주요소
에서 경자동차에서 일반 승용차까지 18개 차종용으로 일제히 판매하게 된다.
델코배터리는 그동안 일본의 자동차메이커로부터 불량률 제로인증서를
받는 등 품질을 평가받아 일본 전체 애프터마켓에서 10%이상의 점유율을
시현하고 있다.
회사측은 수요증가에 따라 지난해 3백80만대 수준이던 생산량을 올해말까지
5백만대로 늘리기 위해 구미공장을 증설하는 중이다.
세계물산과 미국 델파이오토모티브사간 합작사인 델코는 지난해 5백50억원
의 매출중 65% 가량을 일본등 해외 수출에서 거두었으며 최근 유럽 아프리카
등지로 판로를 확대하는 중이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0일자).
연간 10만대(약 4백만달러) 규모의 배터리를 수출한다.
이 회사는 배터리의 뛰어난 시동성능과 완전 무보수의 고품질을 인정받아
일본내 4천8백여개 유통망을 갖고 있는 미쓰비시석유와 공급계약을 체결
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도요타 혼다등 일본 자동차메이커와 오토박스등 자동차부품
유통업체에 이어 미개척지로 남아 있던 정유업계를 개척함으로써 대량
수출의 길이 열리게 됐다.
미쓰비시석유는 델코배터리를 공급받아 오는 12월부터 일본내 전국 주요소
에서 경자동차에서 일반 승용차까지 18개 차종용으로 일제히 판매하게 된다.
델코배터리는 그동안 일본의 자동차메이커로부터 불량률 제로인증서를
받는 등 품질을 평가받아 일본 전체 애프터마켓에서 10%이상의 점유율을
시현하고 있다.
회사측은 수요증가에 따라 지난해 3백80만대 수준이던 생산량을 올해말까지
5백만대로 늘리기 위해 구미공장을 증설하는 중이다.
세계물산과 미국 델파이오토모티브사간 합작사인 델코는 지난해 5백50억원
의 매출중 65% 가량을 일본등 해외 수출에서 거두었으며 최근 유럽 아프리카
등지로 판로를 확대하는 중이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