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는 9일 교통사고로 인한 장해때 치료비등과는 별도로 최고 4억5천만원
의 위로금을 지급하는 "LG 차차차 운전자 상해보험"을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
고 밝혔다.

이 상품은 월 2만원대의 싼 보험료만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때는 최고
2억원(평일의 경우 1억6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며 특히 후유장해시에 대한
보상을 강화, 치료비와 입원비 외에 거액의 위로금을 별도로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 보험은 연령과 관계없이 보험료가 동일하며 생보사 상품이 보상해주지
못하는 교통사고에 대한 벌금과 형사합의지원금을 각각 2천만원과 2백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해주며 교통사고때는 1백만원의 방어비용과 50만원의 차량
손해위로금을 지급한다.

이 상품의 만기는 5~10년까지 세종류로 10년만기형 상품에 가입할 경우
월보험료는 2만3천5백50원이다.

<문희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