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기제조업체인 대경기계기술(대표 김석기)이 일본 미국으로부터
9백만달러 상당의 화공기기 및 열회수 증기발생기를 수주했다.

이회사는 각종 환경기기의 품질 공급능력을 평가받아 일본 JGC사 및
치요드사로부터 화공기기 6백만달러,미국 올바르그 키스톤사로부터 열회
수증기발생기(HRSG) 3백만달러어치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추가 상담이 진행중이어서 화공기기 부문과 열회수증기발생기 및 D타
입 보일러 부문에서 연간 수주액이 각각 2천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내수에서도 전기전해공법의 오폐수처리 분야중 축산폐수부문에서 26억원
어치의 계약을 맺었고 제지 염료 제철소 화학공장 폐수처리설비의 공급
상담을 진행중이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