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서미트] 앨빈 토플러 인터뷰 .. 한국 기업개편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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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정보화 시대(제3의 물결)를 헤쳐나가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은.
"한국의 경우 혁신이 시급한 과제다.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지 못하면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다.
지금은 어떤 품목을 수출하느냐가 중요하다.
한국의 경우 생산제품의 70%가 산업시대(대량생산체제)의 유물이다.
고부가 가치, 지식집약형으로 바꿔야 한다.
기업구조도 개편해야 한다.
지금같은 거대구조로는 성공할 수 없다.
노동시장의 유연성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교육에 절대적으로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현재의 학교는 공장식이다.
산업시대에나 통했다.
정보화시대에는 정보화된 인재가 필요하다.
창조적인 사람을 만드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
너무 수출 지향적이다.
국내산업과 수출이 균형을 맞춰야 한다"
-북한의 남침 위협, 통일비용에 대한 견해는.
"북한이 남침하는 것보다 북한이 와해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내전이 휠씬 잔인하고 치열하다.
군부간 세력다툼이 내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있다.
통일비용은 막대할 전망이다.
남.북한간의 경제격차는 동.서독 경우보다 휠씬 크다.
따라서 통일이 된다면 한국이 많은 고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서둘러 대비해야 한다.
중국도 와해될 가능성이 없지않아 있다.
아무리 가능성이 적다고 하더라도 여기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강연에서 미국이 제3의 물결을 창조하고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그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미국의 성공은 경제적 문화적 분위기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
경제적으로 미국은 벤처캐피털이 발달한 나라다.
알다시피 벤처캐피털이란 위험이 큰 사업에 자금을 대는 것을 말한다.
때문에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가는 언제든지 도전할 수 있다.
창고에서 매킨토시컴퓨터를 만들어낸 스티브 잡스같은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에 반해 다른 나라들은 각종 규제와 인허가때문에 상대적으로 창업하기
어렵다.
미국에서 컴퓨터는 가장 규제를 덜 받는 산업이다.
문화적 측면에서는 미국은 혁신과 아이디어에 대해 개방된 사회다.
혁신에 성공하는 사람을 영웅으로 취급한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 게이츠, 인텔의 앤드루 그로브를 보라.
이같은 분위기는 젊은 기업가의 의욕을 북돋운다.
아시아인의 공헌도 빼놓을 수 없다.
기술 상업적으로 많이 공헌했다.
실리콘밸리가 좋은 예다.
한국 일본 대만 등 많은 아시아인들이 여기에 둥지를 틀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몫도 크다.
NASA는 인터넷을 개발하는 등 정보화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제3의 물결을 헤쳐나가기 위한 한국 정부의 역할은 무엇인가.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인터넷에 대한 규제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이밖에 수출지향에서 내수지향으로 전환해야 하고 교육제도를 개선해야
하며 여성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해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1일자).
해야할 일은.
"한국의 경우 혁신이 시급한 과제다.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지 못하면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다.
지금은 어떤 품목을 수출하느냐가 중요하다.
한국의 경우 생산제품의 70%가 산업시대(대량생산체제)의 유물이다.
고부가 가치, 지식집약형으로 바꿔야 한다.
기업구조도 개편해야 한다.
지금같은 거대구조로는 성공할 수 없다.
노동시장의 유연성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교육에 절대적으로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현재의 학교는 공장식이다.
산업시대에나 통했다.
정보화시대에는 정보화된 인재가 필요하다.
창조적인 사람을 만드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
너무 수출 지향적이다.
국내산업과 수출이 균형을 맞춰야 한다"
-북한의 남침 위협, 통일비용에 대한 견해는.
"북한이 남침하는 것보다 북한이 와해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내전이 휠씬 잔인하고 치열하다.
군부간 세력다툼이 내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있다.
통일비용은 막대할 전망이다.
남.북한간의 경제격차는 동.서독 경우보다 휠씬 크다.
따라서 통일이 된다면 한국이 많은 고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서둘러 대비해야 한다.
중국도 와해될 가능성이 없지않아 있다.
아무리 가능성이 적다고 하더라도 여기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강연에서 미국이 제3의 물결을 창조하고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그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미국의 성공은 경제적 문화적 분위기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
경제적으로 미국은 벤처캐피털이 발달한 나라다.
알다시피 벤처캐피털이란 위험이 큰 사업에 자금을 대는 것을 말한다.
때문에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가는 언제든지 도전할 수 있다.
창고에서 매킨토시컴퓨터를 만들어낸 스티브 잡스같은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에 반해 다른 나라들은 각종 규제와 인허가때문에 상대적으로 창업하기
어렵다.
미국에서 컴퓨터는 가장 규제를 덜 받는 산업이다.
문화적 측면에서는 미국은 혁신과 아이디어에 대해 개방된 사회다.
혁신에 성공하는 사람을 영웅으로 취급한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 게이츠, 인텔의 앤드루 그로브를 보라.
이같은 분위기는 젊은 기업가의 의욕을 북돋운다.
아시아인의 공헌도 빼놓을 수 없다.
기술 상업적으로 많이 공헌했다.
실리콘밸리가 좋은 예다.
한국 일본 대만 등 많은 아시아인들이 여기에 둥지를 틀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몫도 크다.
NASA는 인터넷을 개발하는 등 정보화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제3의 물결을 헤쳐나가기 위한 한국 정부의 역할은 무엇인가.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인터넷에 대한 규제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이밖에 수출지향에서 내수지향으로 전환해야 하고 교육제도를 개선해야
하며 여성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해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