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일본에 첫 수출..(주)성하, 내달까지 30마리분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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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고기가 일본에 처음으로 수출된다.
농림부는 10일 전남 담양군의 한우고기전문업체 성하(주)가 일본의
수입대행업체 에이신(주)에 10일 부산항을 통해 한우1등급고기 11마리분을
1차로 선적하고 다음달말까지 3차례에 걸쳐 모두 30마리분을 선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림부는 또 성하가 시험수출이후 가격조건이 맞으면 일본의 대형
무역업체 미쓰비시와 스미토모상사를 통해 매월 3백마리식 연간
3천6백마리이상을 일본에 본격 수출한다고 밝혔다.
성하의 대일수출가격은 마리당 3백50만원선이라고 농림부는 밝혔다.
이와 함께 강원도 평창축협에서도 거세한 수송아지 2백마리를 마리당
1백75만원에 올 12월에 일본 오사까 소재 마쯔바라 식육하수 주식회사에
수출키로 했다.
농림부는 올들어 한우수출이 시작되고 있는 것은 국내소값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가격경쟁력이 생기면서 일본바이어들의 수입상담이 늘고 있어서
라고 분석했다.
농림부는 2001년 쇠고기 전면 수입개방에 대비한 소비기반 및 판로확보를
위해서도 지리적으로 수출여건이 좋은 일본으로의 수출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1일자).
농림부는 10일 전남 담양군의 한우고기전문업체 성하(주)가 일본의
수입대행업체 에이신(주)에 10일 부산항을 통해 한우1등급고기 11마리분을
1차로 선적하고 다음달말까지 3차례에 걸쳐 모두 30마리분을 선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림부는 또 성하가 시험수출이후 가격조건이 맞으면 일본의 대형
무역업체 미쓰비시와 스미토모상사를 통해 매월 3백마리식 연간
3천6백마리이상을 일본에 본격 수출한다고 밝혔다.
성하의 대일수출가격은 마리당 3백50만원선이라고 농림부는 밝혔다.
이와 함께 강원도 평창축협에서도 거세한 수송아지 2백마리를 마리당
1백75만원에 올 12월에 일본 오사까 소재 마쯔바라 식육하수 주식회사에
수출키로 했다.
농림부는 올들어 한우수출이 시작되고 있는 것은 국내소값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가격경쟁력이 생기면서 일본바이어들의 수입상담이 늘고 있어서
라고 분석했다.
농림부는 2001년 쇠고기 전면 수입개방에 대비한 소비기반 및 판로확보를
위해서도 지리적으로 수출여건이 좋은 일본으로의 수출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