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하사 송환키로 .. 국방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방부는 10일 지난달 25일 강화도 교동도에서 발견된 북한군
조강건(22) 하사를 추석전에 북한으로 송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조치는 관계기관의 조사결과 단순표류로 판명돼
남북기본합의서 제2장 "남북불가침의 이행과 준수를 위한 부속합의서"
제5조에 따라 취해진 인도적조치"라고 말했다.
조하사는 빠르면 11일께 판문점을 통해 송환될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의 조사결과 조하사는 신체조건상 특수훈련을 받은 흔적이 없고
신변보호용무기를 휴대하지 않았으며 나이가 특수부대 요원에 비해 어린 점
등으로 미뤄 표류하다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방부는 조하사가 신문과정에서 진술을 번복하고 횡설수설하는 등
의심스런 언행을 일삼아 조사가 길어졌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1일자).
조강건(22) 하사를 추석전에 북한으로 송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조치는 관계기관의 조사결과 단순표류로 판명돼
남북기본합의서 제2장 "남북불가침의 이행과 준수를 위한 부속합의서"
제5조에 따라 취해진 인도적조치"라고 말했다.
조하사는 빠르면 11일께 판문점을 통해 송환될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의 조사결과 조하사는 신체조건상 특수훈련을 받은 흔적이 없고
신변보호용무기를 휴대하지 않았으며 나이가 특수부대 요원에 비해 어린 점
등으로 미뤄 표류하다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방부는 조하사가 신문과정에서 진술을 번복하고 횡설수설하는 등
의심스런 언행을 일삼아 조사가 길어졌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