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 김경식 특파원 ]

일본의 지난 7월 경상수지 흑자는 작년 7월보다 62.7% 늘어난 9천60억엔
(미화 76억달러)을 기록했다고 대장성이 11일 발표했다.

대장성은 또 이 기간동안 일본의 수출은 4조1천6백51억엔으로 12.1%,
수입은 3조1천2백23억엔으로 3.3%씩 증가함으로써 무역 흑자가 1조4백28억엔
으로 전년동기비 50.5% 늘었다고 밝혔다.

또 상품 및 서비스교역 흑자는 무려 4백21.6% 늘어난 4천7백42억엔이었다.

경상수지는 상거래를 기준으로 하는 무역수지, 서비스.용역을 기준으로
하는 무역외수지와 금융 부문의 이전수지 등을 포괄한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