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의 경제적 손실 연 13조8천억원..GNP 4% 술 때문에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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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로 인해 연간 GNP의 4%에 육박하는 13조8천억원의 사회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지난 95년 음주로 인해 <>생산성에서 5조8천6백억원
<>조기사망에 따라 2조8천8백억원 <>의료비 지출로 9천9백억원 등 주류구입
비를 포함해 13조8천억원의 등의 손실이 났다고 밝혔다.
또 질환을 앓고 있는 국민의 27.1%가 술로 인해 병을 얻었으며 남자의 경
우는 술때문에 건강을 해친 사람이 45.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구강암 인두암 식도암 간경변 등으로 사망한 사람중 지나친 술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은 1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자가 23.2%이고 여자는 12.5%인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사고의 경우에도 술을 마시고 사고를 내 목숨을 잃거나 부상한 사람의
비율이 각각 6.7%와 7.9%로 90년보다 모두 배 이상 증가했다.
복지부는 이처럼 술로 인해 발생하는 과도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막기위해
건강증진기금을 활용, 각종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 조주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2일자).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지난 95년 음주로 인해 <>생산성에서 5조8천6백억원
<>조기사망에 따라 2조8천8백억원 <>의료비 지출로 9천9백억원 등 주류구입
비를 포함해 13조8천억원의 등의 손실이 났다고 밝혔다.
또 질환을 앓고 있는 국민의 27.1%가 술로 인해 병을 얻었으며 남자의 경
우는 술때문에 건강을 해친 사람이 45.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구강암 인두암 식도암 간경변 등으로 사망한 사람중 지나친 술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은 1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자가 23.2%이고 여자는 12.5%인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사고의 경우에도 술을 마시고 사고를 내 목숨을 잃거나 부상한 사람의
비율이 각각 6.7%와 7.9%로 90년보다 모두 배 이상 증가했다.
복지부는 이처럼 술로 인해 발생하는 과도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막기위해
건강증진기금을 활용, 각종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 조주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