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구서 전당대회 .. 신한국, 이회창대표 총재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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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은 이회창대표를 새 총재로 선출할 제3차 전당대회를 오는 30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키로 했다.
강삼재 사무총장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전대는 서울에서 개최해
왔으나 변화를 시도하는 우리당의 모습을 전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해 대구
에서 개최키로 했다"며 "1만명이 넘는 대의원을 참여시킴으로써 우리당의
지지세를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강총장은 "서울에서 대회를 개최하면 편리하지만 여러 불편한 점을 감수
하고 대구에서 열기로 한 것은 대선을 앞두고 발상의 전환을 꾀하자는 뜻"
이라며 "대회장소, 대의원들의 참석및 귀향시간 등 여러 사정을 감안해
대구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집권여당이 전당대회를 지방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특히
대구를 선택한 것은 대선의 최대승부처가 될 대구.경북지역 표를 결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신한국당은 대구 전대에서 이대표를 새 총재로 선출하고 김영삼대통령을
명예총재로 추대하는 한편 신임 총재가 지명할 대표위원 임명동의안도 함께
처리할 예정이다.
새 대표에는 대구 전대 성격상 대구.경북지역의 맹주격인 김윤환고문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삼규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2일자).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키로 했다.
강삼재 사무총장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전대는 서울에서 개최해
왔으나 변화를 시도하는 우리당의 모습을 전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해 대구
에서 개최키로 했다"며 "1만명이 넘는 대의원을 참여시킴으로써 우리당의
지지세를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강총장은 "서울에서 대회를 개최하면 편리하지만 여러 불편한 점을 감수
하고 대구에서 열기로 한 것은 대선을 앞두고 발상의 전환을 꾀하자는 뜻"
이라며 "대회장소, 대의원들의 참석및 귀향시간 등 여러 사정을 감안해
대구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집권여당이 전당대회를 지방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특히
대구를 선택한 것은 대선의 최대승부처가 될 대구.경북지역 표를 결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신한국당은 대구 전대에서 이대표를 새 총재로 선출하고 김영삼대통령을
명예총재로 추대하는 한편 신임 총재가 지명할 대표위원 임명동의안도 함께
처리할 예정이다.
새 대표에는 대구 전대 성격상 대구.경북지역의 맹주격인 김윤환고문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삼규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