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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면톱] 은행, "꺾기 1조원" 예대상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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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들이 약 1조원규모의 "꺾기" 예대상계를 실시했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은 은행감독원이 중소기업에 대한 구속성예금을
    지난달 18일부터 전면 금지함에 따라 13일까지 이미 받았던 구속성예금과
    대출금을 예대상계하고 있다.

    은행별로는 한일은행이 10일까지 1천3백억원규모의 예대상계를 실시한 것을
    비롯, 조흥 1천1백억원, 제일 1천2백억원, 상업 1천2백50억원, 외환 1천70억
    원, 신한 1천1백억원, 서울 5백40억원, 국민 5백억원 등이다.

    여기에 후발은행 지방은행까지 감안하면 은행들의 전체 예대상계규모는
    족히 1조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관계자들은 꺾기 예대상계가 시한 마지막에 대거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규모도 1조5천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감원은 당초 예대상계 규모가 1조9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었다.

    은행들은 지난해에도 1조2천8백34억원의 예대상계를 실시했었다.

    은행관계자는 "은감원이 예대상계에 대해 사후점검을 할 계획임을 밝혀놓고
    있기 때문에 관련된 예금과 대출금을 모두 상계처리하고 있다"며 "규모가
    적을 경우 은감원의 질책이 예상되기 때문에 일부 지점에선 대기업 예금마저
    상계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들의 대규모 예대상계로 인해 추석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들의
    자금사정도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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