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소재진보는 어디까지 갈 것인가.

볼을 멀리 보내려는 골퍼들의 욕망이 있는한 그 끝이 없을 것이다.

티타늄드라이버가 전세계 클럽시장을 풍미하고 있는 가운데 헤드페이스가
다이아몬드로 된 제품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골프스타의 다이아몬드 드라이버가 그것.

이 다이아몬드페이스 드라이버는 레이저빔을 이용, 메탈과 다이아몬드를
동시에 녹인후 두 소재를 혼합해 만들어진 것.

즉 두 소재는 고온의 레이저빔을 맞으면 기체화되는데 이 과정에서
다이아몬드가 메탈위에 심어지는 원리다.

다이아몬드는 금속중 가장 단단한 소재로 이 드라이버는 여타 재질보다
반발력과 내구성면에서 뛰어나다는 것.

미국골프협회의 테스트를 거쳐 본격 시판에 나서고 있다.

길이 44인치, 로프트는 9도와 10.5도.

수입처 마조리타 (0335-33-3378)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