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관광] '한가위 놀이공원' 전통민속축제/국화향기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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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와 결실의 계절 가을.황금의 추석연휴 4일을 맞았다.
그렇지만 차례도 지내야 하고 성묘도 가야하니 먼곳을 뛰긴 힘들다.
이런 명절엔 교통체증을 피해 가까운 놀이공원을 찾아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수 있다.
에버랜드 서울랜드 롯데월드와 한국민속촌등에서는 다채로운 한가위특집
행사를 준비, 고객맞이 채비를 끝냈다.
이들 놀이공원과 민속촌에서는 명절 세시풍속등을 재현, 잊혀져 가는
민족정서를 일깨워주며 풍성한 공연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준다.
특히 에버랜드 서울랜드등에서는 화려한 국화잔치가 열려 향기로운
가을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
<> 에버랜드 =어가행렬, 순라군등의 전통행사가 펼쳐진다.
총2백50여명의 공연단원이 투입되는 어가행렬은 임금이 행차하던 모습과
"친영의례"등 한국의 대표적인 궁중행사로 꾸며진다.
정조 17년의 궁중행사를 재현하는 이번 행사는 총13대의 행렬대로 구성돼
길이가 2백m나 된다.
조선시대를 기준으로 철저한 고증을 거친 상궁복등 1백60여벌의 복식이
선보여 내외국인에게 좋은 학습재료가 된다.
"외국인장기자랑한마당"과 "가요한마당"등 여흥무대도 함께 어우러진다.
13일부터 오는 11월2일까지 "폴인폴 페스티벌"을 펼치는 에버랜드에서는
국화로 만든 음식과 국화주를 선보이고 한가위특선메뉴도 개발, 방문객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준다.
"카페테리아식당"에서는 식용국화잎을 이용한 큼직한 국화전등 국화로
만든 먹거리를 판매한다.
<> 서울랜드 =민속놀이와 민속공연을 중심으로 아이와 어른이 함께 민족
전통의 즐거움을 느껴보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특집행사를 준비했다.
전통민속놀이팀인 뿌리패가 삼천리동산과 세계의 광장에서 사물놀이와
농악놀이를 선보인다.
흥겨운 우리가락에 관람객 모두가 어깨춤을 추면서 기쁨을 나눈다.
연꽃분수 주변에서는 추석연휴기간동안 매일 민속놀이한마당이 펼쳐진다.
13일부터 서울랜드 "국화페스타"가 시작돼 방문객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수만송이 국화의 자태와 향기가 황홀한 "국화페스타"는 가을영화제
가을향기체험코너 사진촬영대회 국화퍼레이드 전국청소년창작그룹댄스
경연대회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오는 10월말까지 계속된다.
<> 롯데월드 =김덕수 사물놀이패 초청공연을 16,17일 이틀동안
가든스테이지에서 펼친다.
비나리 삼도설장고가락 삼도농악가락 판굿등이 공연된다.
가족윷놀이대회와 전통민속퍼레이드도 열린다.
한편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는 16,17일 오후1시와 3시에 "한가위민속
한마당"을 선보인다.
민속박물관 놀이마당에서 열리는 이 한마당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전수자등이 출연, 화관무 살풀이 부채춤 승무 대금산조 서도민요 남도민요
등을 공연한다.
<> 한국민속촌 ="전통문화의 산 체험장"인 만큼한국민속촌에서는 16~17일
이틀간 추석연휴특별행사를 연다.
특별행사는 세시풍속재현, 전통민속공연, 가족단위행사 위주로 꾸몄다.
대표적인 세시풍속인 성주맞이고사와 송편빚어보기는 12, 14농가에서
재현된다.
공연행사로는 명절놀이의 으뜸인 탈춤놀이가 양일간 흥겹게 펼쳐진다.
추석당일에는 북청사자놀음,다음날에는 송파산대놀이가 공연된다.
탈춤공연과 함께 명절의 흥을 더욱 돋워줄 농악공연과 손에 땀을 쥐게
할 줄광대의 곡예 또한 민속촌에서는 빠질수 없는 볼거리로 연휴기간동안
매일 계속된다.
햇곡식을 맷돌이나 절구로 찧어보거나 도리깨등으로 타작해 볼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자녀들에게 전통문화를 이해시키는데
좋은 기회가 된다.
<> 우방타워랜드(대구) =한가위특집행사로 "국악과 재즈의 만남"
"한복아가씨선발대회" "제1회 신트로트가수왕 선발대회"등을 마련했다.
또 여름동안 최대의 인기를 끌었던 "세기의 다이빙쇼"를 9월말까지
앙코르 연장공연을 실시한다.
<노웅 기자>
[ 나들이 메모 ]
평소 주말이면 붐볐던 수도권 놀이공원으로 가는 교통편은 이번 추석연휴가
길어 귀향일이 분산되는 탓에 한결 나아질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로의 귀경길은 더욱 한산할 전망이다.
내장객이 붐빌때의 놀이공원 관람요령은 개장시간에 맞춰 일찍 입장,
유료인 놀이시설등을 먼저 탄 다음 동물원이나 무료공연등을 여유있게
관람하는 것이다.
추석연휴기간동안 개장시간은 에버랜드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10시까지,
서울랜드는 14, 15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10시까지, 16, 17일은 에버랜드와
같다.
롯데월드는 연중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개장한다.
한국민속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영업한다.
부속 놀이공원인 두코랜드는 오후10시까지 운영한다.
에버랜드는 특히 고객만족경영대상 2년연속수상을 기념, 입장료를
수도권주민에게는 20%, 용인지역주민에게는 50% 할인해주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3일자).
그렇지만 차례도 지내야 하고 성묘도 가야하니 먼곳을 뛰긴 힘들다.
이런 명절엔 교통체증을 피해 가까운 놀이공원을 찾아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수 있다.
에버랜드 서울랜드 롯데월드와 한국민속촌등에서는 다채로운 한가위특집
행사를 준비, 고객맞이 채비를 끝냈다.
이들 놀이공원과 민속촌에서는 명절 세시풍속등을 재현, 잊혀져 가는
민족정서를 일깨워주며 풍성한 공연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준다.
특히 에버랜드 서울랜드등에서는 화려한 국화잔치가 열려 향기로운
가을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
<> 에버랜드 =어가행렬, 순라군등의 전통행사가 펼쳐진다.
총2백50여명의 공연단원이 투입되는 어가행렬은 임금이 행차하던 모습과
"친영의례"등 한국의 대표적인 궁중행사로 꾸며진다.
정조 17년의 궁중행사를 재현하는 이번 행사는 총13대의 행렬대로 구성돼
길이가 2백m나 된다.
조선시대를 기준으로 철저한 고증을 거친 상궁복등 1백60여벌의 복식이
선보여 내외국인에게 좋은 학습재료가 된다.
"외국인장기자랑한마당"과 "가요한마당"등 여흥무대도 함께 어우러진다.
13일부터 오는 11월2일까지 "폴인폴 페스티벌"을 펼치는 에버랜드에서는
국화로 만든 음식과 국화주를 선보이고 한가위특선메뉴도 개발, 방문객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준다.
"카페테리아식당"에서는 식용국화잎을 이용한 큼직한 국화전등 국화로
만든 먹거리를 판매한다.
<> 서울랜드 =민속놀이와 민속공연을 중심으로 아이와 어른이 함께 민족
전통의 즐거움을 느껴보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특집행사를 준비했다.
전통민속놀이팀인 뿌리패가 삼천리동산과 세계의 광장에서 사물놀이와
농악놀이를 선보인다.
흥겨운 우리가락에 관람객 모두가 어깨춤을 추면서 기쁨을 나눈다.
연꽃분수 주변에서는 추석연휴기간동안 매일 민속놀이한마당이 펼쳐진다.
13일부터 서울랜드 "국화페스타"가 시작돼 방문객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수만송이 국화의 자태와 향기가 황홀한 "국화페스타"는 가을영화제
가을향기체험코너 사진촬영대회 국화퍼레이드 전국청소년창작그룹댄스
경연대회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오는 10월말까지 계속된다.
<> 롯데월드 =김덕수 사물놀이패 초청공연을 16,17일 이틀동안
가든스테이지에서 펼친다.
비나리 삼도설장고가락 삼도농악가락 판굿등이 공연된다.
가족윷놀이대회와 전통민속퍼레이드도 열린다.
한편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는 16,17일 오후1시와 3시에 "한가위민속
한마당"을 선보인다.
민속박물관 놀이마당에서 열리는 이 한마당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전수자등이 출연, 화관무 살풀이 부채춤 승무 대금산조 서도민요 남도민요
등을 공연한다.
<> 한국민속촌 ="전통문화의 산 체험장"인 만큼한국민속촌에서는 16~17일
이틀간 추석연휴특별행사를 연다.
특별행사는 세시풍속재현, 전통민속공연, 가족단위행사 위주로 꾸몄다.
대표적인 세시풍속인 성주맞이고사와 송편빚어보기는 12, 14농가에서
재현된다.
공연행사로는 명절놀이의 으뜸인 탈춤놀이가 양일간 흥겹게 펼쳐진다.
추석당일에는 북청사자놀음,다음날에는 송파산대놀이가 공연된다.
탈춤공연과 함께 명절의 흥을 더욱 돋워줄 농악공연과 손에 땀을 쥐게
할 줄광대의 곡예 또한 민속촌에서는 빠질수 없는 볼거리로 연휴기간동안
매일 계속된다.
햇곡식을 맷돌이나 절구로 찧어보거나 도리깨등으로 타작해 볼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자녀들에게 전통문화를 이해시키는데
좋은 기회가 된다.
<> 우방타워랜드(대구) =한가위특집행사로 "국악과 재즈의 만남"
"한복아가씨선발대회" "제1회 신트로트가수왕 선발대회"등을 마련했다.
또 여름동안 최대의 인기를 끌었던 "세기의 다이빙쇼"를 9월말까지
앙코르 연장공연을 실시한다.
<노웅 기자>
[ 나들이 메모 ]
평소 주말이면 붐볐던 수도권 놀이공원으로 가는 교통편은 이번 추석연휴가
길어 귀향일이 분산되는 탓에 한결 나아질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로의 귀경길은 더욱 한산할 전망이다.
내장객이 붐빌때의 놀이공원 관람요령은 개장시간에 맞춰 일찍 입장,
유료인 놀이시설등을 먼저 탄 다음 동물원이나 무료공연등을 여유있게
관람하는 것이다.
추석연휴기간동안 개장시간은 에버랜드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10시까지,
서울랜드는 14, 15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10시까지, 16, 17일은 에버랜드와
같다.
롯데월드는 연중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개장한다.
한국민속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영업한다.
부속 놀이공원인 두코랜드는 오후10시까지 운영한다.
에버랜드는 특히 고객만족경영대상 2년연속수상을 기념, 입장료를
수도권주민에게는 20%, 용인지역주민에게는 50% 할인해주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