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현대무용단 "에미"

=14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대극장.

우리민족의 끈질긴 생명력과 역사의 근원을 여성, 특히 모성으로 파악하고
그 내면에 흐르는 한과 인고의 정서를 형상화.

안무 박명숙.

766-0766

<> 이정희무용단 "살풀이-9"

=14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대극장.

분단으로 상처받은 영혼들의 외침을 풀어낸 작품.

무대세트를 거대한 협상테이블로 설정, 그 위에서 벌어지는 한판 굿을
극적으로 다뤘다.

안무 이정희.

766-0766

<> 웃는돌무용단 "순례"

=16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대극장.

고도문명속에서도 공허해 하는 현대인들이 인간 본연의 모습으로 향하는
순례의 여정을 그렸다.

안무 홍신자.

766-0766

<> 김복희무용단 "진달래꽃"

=16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대극장.

인간의 마음 깊숙히 내재된 만남 사랑 이별 그리움 죽음의 초월적 이미지를
나타냈다.

안무 김복희.

766-0766

<> 툇마루무용단 "불림소리"

=17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대극장.

전통과 현대의 갈등을 춤의 대립구도로 설정,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표현했다.

안무 최청자 음악 김수철.

766-0766

<> 한국컨템포러리무용단 "만남"

=17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대극장.

불안한 현대인의 모습을 긴장감 빠른 템포, 리듬있는 몸짓과 단순한 무대
장치로 그렸다.

안무 안애순.

766-0766

<> 국립무용단 "오셀로"

=18~21일 국립극장대극장.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인 "오셀로"를 한국적 춤사위로 나타낸 춤극.

안무 국수호 대본 차범석.

평일 오후 7시30분, 토.일요일 오후 4시.

274-1151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