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10억달러 추가조성..MIGA, 동남아위기로 펀드고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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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IBRD)은 동남아 통화위기이후 개도국의 자금지원 요청이 폭증함에
따라 회원국들로부터 10억달러의 추가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세계 은행의 산하기구인 다자간 투자보장 위원회(MIGA)의 아키라 이다
부의장은 11일 내주 홍콩에서 열릴 국제통화기금(IMF)과의 연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집중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 부의장은 "MIGA가 자금력의 한계에 봉착했다"면서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는데는 회원국들이 모두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약 10억달러정도의 자금이 필요한 실정이며 이중 3억달러
정도는 당장 현금으로 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자금조달 방안에 대해서는 미국등 주요 원조 공여국들간에
이견이 나오고 있어 합의가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MIGA는 지난 88년 회원국간 투자 안전성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은행내에
창설된 전문기구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3일자).
따라 회원국들로부터 10억달러의 추가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세계 은행의 산하기구인 다자간 투자보장 위원회(MIGA)의 아키라 이다
부의장은 11일 내주 홍콩에서 열릴 국제통화기금(IMF)과의 연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집중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 부의장은 "MIGA가 자금력의 한계에 봉착했다"면서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는데는 회원국들이 모두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약 10억달러정도의 자금이 필요한 실정이며 이중 3억달러
정도는 당장 현금으로 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자금조달 방안에 대해서는 미국등 주요 원조 공여국들간에
이견이 나오고 있어 합의가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MIGA는 지난 88년 회원국간 투자 안전성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은행내에
창설된 전문기구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3일자).